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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 100주년 (1919-2019) 가구와 제품 디자인을 경험하고 그래픽에 넘어 와서 까지, 어디에나 바우하우스가 있지만 여전히 잘 알지 못한다. 요즘 시간이 나면 안그라픽스에서 출간한 바우하우스를 가방에 넣고 다니며 보곤 했는데 버스시간이 안맞아서 우연히 집까지 걸어가다가 들린 비아인키노(WIE EIN KINO)에서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 전시를 하고 있었고 그곳에서 한참 시간을 보냈다. 바우하우스는 1919-1933 까지 운영된 교육기관 인데 미술학교와 공예학교가 결합 하여 설립 되었다. 주된 이념은 건축을 주축으로 삼고 예술과 기술을 종합 하려는 것이라 한다.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가 설립 했고 바우하우스(Bauhaus) 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집을 집는다'는 뜻의 'Hausbau'를 도치 시킨 것이라고 검색 하면 나온다. 바우하..
싱글몰트의 가치 겉으로는 똑똑한 척 다 하지만 결국은 모지리 3인방. 그냥 모자라도 인간미 있는 언니들이 난 좋다. 곱창과 숙성삼겹살 거나하게 먹고 토요일밤이 아쉬워 찾은 작은 bar 의자가 5개? 정도 되려나.. 아늑한 분위기가 좋다. 나는 싱글몰트의 맛을 잘 몰라서 아무거나 주세요 해서 마셨는데 함께한 사람이 좋아서인지 분위기가 좋았는지 이 술이 이렇게 향긋했나? 감탄하면서 홀짝홀짝 마셨다. 비싼 술인지도 모르고 "저 이거 원샷해도 되나요?"..... 나중에 너무 비싸다는 걸 알고 허걱 했다. 사람들은 저 술을 왜 마시는걸까? 나는 그냥 포차가 좋아 ㅠㅠ
회사 근처 커피숍은 여기.
망원동 웜그레이테일
Object 지우개 전성시대 전시가 마지막 날이라는 소식을 듣고 즉흥적으로 반차를 신청했다. 휴가내고 평일에 전시 보러 나오면 기분이 정말 좋다. 자유롭게 휴가 쓰는 것이 가능해서 회사 다닐 맛 난다고 느끼는 순간 중 하나. 디피도 너무 예뻐. 요즘 저런 레드 계열 합판 스타일이 많이 보이는데 무슨 나무인지 궁금하다. 이 전시는 오이뮤에서 화랑고무와 프로젝트로 기획한 전시이다. 처음 오이뮤를 소개 받았을 때 금박의 패키지 디자인, 성냥, 뱃지...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 않을 만한. 쓸데 없다고 느껴지는 제품을 예쁘게 만들어서 파는 그룹 정도로 인식했었다. 물론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오이뮤는 한때 우리나라에서 부흥했던 어떤 산업이나 문화적 순간을 지금에 맞게 재해석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자처한다. 한국의 디자인에 ..
Alexander Girard 디자인 Alexander Girard 1907∼1993 알렉산더 지라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스위스와 독일, 프랑스 국경에 맞닿아 있는 비트라 뮤지엄 로비에서 였다.압도하는 사이즈로 다양한 인종들이 환영해주는 인상을 받았는데 나중에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아시아, 인디언 등 특정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한다고 느꼈다. 때로는 어떤 디자인이 좋다라고 얘기할 때 '왜' 좋은지 보다 마음이 앞서 그냥 좋은 경우가 있다.오랫동안 내 마음을 움직인 하이메 아욘, 알렉산더 지라드가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적 특성상 항상 왜 좋을까, 누군가가 나와 함께 그의 디자인을 보게 된다면 나는 어떤 면이 좋다고 얘기 할까 늘 생각하게 된다. 알렉산더 지라드는 서양의 민속 예술인 포크 아트 수집가 였다고 하던데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