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오브젝트 #object #전시 #평일반차 #오이뮤 #OIMU1 Object 지우개 전성시대 전시가 마지막 날이라는 소식을 듣고 즉흥적으로 반차를 신청했다. 휴가내고 평일에 전시 보러 나오면 기분이 정말 좋다. 자유롭게 휴가 쓰는 것이 가능해서 회사 다닐 맛 난다고 느끼는 순간 중 하나. 디피도 너무 예뻐. 요즘 저런 레드 계열 합판 스타일이 많이 보이는데 무슨 나무인지 궁금하다. (라왕 합판 이었다) 이 전시는 오이뮤에서 화랑고무와 프로젝트로 기획한 전시이다. 처음 오이뮤를 소개 받았을 때 금박의 패키지 디자인, 성냥, 뱃지...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 않을 만한. 쓸데 없다고 느껴지는 제품을 예쁘게 만들어서 파는 그룹 정도로 인식했었다. 물론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오이뮤는 한때 우리나라에서 부흥했던 어떤 산업이나 문화적 순간을 지금에 맞게 재해석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자처한.. 2019.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