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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이야기/일상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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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의 가치 겉으로는 똑똑한 척 다 하지만 결국은 모지리 3인방. 그냥 모자라도 인간미 있는 언니들이 난 좋다. 곱창과 숙성삼겹살 거나하게 먹고 토요일밤이 아쉬워 찾은 작은 bar 의자가 5개? 정도 되려나.. 아늑한 분위기가 좋다. 나는 싱글몰트의 맛을 잘 몰라서 아무거나 주세요 해서 마셨는데 함께한 사람이 좋아서인지 분위기가 좋았는지 이 술이 이렇게 향긋했나? 감탄하면서 홀짝홀짝 마셨다. 비싼 술인지도 모르고 "저 이거 원샷해도 되나요?"..... 나중에 너무 비싸다는 걸 알고 허걱 했다. 사람들은 저 술을 왜 마시는걸까? 나는 그냥 포차가 좋아 ㅠㅠ
망원동 웜그레이테일
Object 지우개 전성시대 전시가 마지막 날이라는 소식을 듣고 즉흥적으로 반차를 신청했다. 휴가내고 평일에 전시 보러 나오면 기분이 정말 좋다. 자유롭게 휴가 쓰는 것이 가능해서 회사 다닐 맛 난다고 느끼는 순간 중 하나. 디피도 너무 예뻐. 요즘 저런 레드 계열 합판 스타일이 많이 보이는데 무슨 나무인지 궁금하다. 이 전시는 오이뮤에서 화랑고무와 프로젝트로 기획한 전시이다. 처음 오이뮤를 소개 받았을 때 금박의 패키지 디자인, 성냥, 뱃지...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 않을 만한. 쓸데 없다고 느껴지는 제품을 예쁘게 만들어서 파는 그룹 정도로 인식했었다. 물론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오이뮤는 한때 우리나라에서 부흥했던 어떤 산업이나 문화적 순간을 지금에 맞게 재해석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자처한다. 한국의 디자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