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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이야기

Alexander Girard 디자인

by semonemogrami 2019. 3. 26.

 

Alexander Girard

 

1907∼1993

 

알렉산더 지라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스위스와 독일, 프랑스 국경에 맞닿아 있는 비트라 뮤지엄 로비에서 였다.

압도하는 사이즈로 다양한 인종들이 환영해주는 인상을 받았는데 나중에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아시안, 인디언 등 특정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한다고 느꼈다.

 

 

 

 

 

때로는 어떤 디자인이 좋다라고 얘기할 때 '왜' 좋은지 보다 마음이 앞서 그냥 좋은 경우가 있다.

오랫동안 내 마음을 움직인 하이메 아욘, 알렉산더 지라드가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적 특성상 항상 왜 좋을까, 누군가가 나와 함께 그의 디자인을 보게 된다면 나는 어떤 면이 좋다고 얘기 할까 늘 생각하게 된다.

 

 

 

 

 

알렉산더 지라드는 서양의 민속 예술인 포크 아트 수집가 였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디자인에서 꼼지락 꼼지락 공예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https://www.maharam.com/products/399770/colors/399770002

 

 

구조화 되어있고 추상적이다

그 애매모호함이 지금 봐도 세련되게 느껴지게 하는 걸까

 

 

 

 

 

타이포도 잘 다루셔.

 

 

 

 

 

스퀘어를 어떻게 이렇게 쪼갤까

 

 

사실 이 이야기가 베라에서 콜라보 제품을 만나 충동 구매 하면서 시작 되었다는 것은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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